‘5/12 국제간호사의 날’ 맞아 노동 존중 일터 만들기 행사 “촛불, 이제 일터 속으로”
10일 노동인권 보호 노동존중을 위한 토론회, 11일 4OUT 현장 캠페인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국회 토론회와 조합원과 함께 하는 전지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의료노조는 국회 강병원, 윤소하 의원과 함께 5월 10일 오후 1시에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18년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간호사를 말한다”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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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건의료노조는 5월 10일 “의료기관의 노동인권 보호 노동존중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이목희 국가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의 인사를 했으며, 국가일자리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촛불 혁명 이후 남북 관계를 비롯하여 많은 변화가 불고 있지만 이런 변화는 우리 공장(병원) 문 앞에서 멈춰서 있다”고 지적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홍슬아 경희의료원지부 정책부장, 조옥희 부산대병원지부 교육부장, 진락희 홍성의료원 지부장, 공지현 한양대의료원지부 수석부지부장이 각각 장시간노동, 간호인력 부족문제, 모성보호, 태음문제와 폭언폭행 등 노동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해 증언 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이원보 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나영명 기획실장이 “보건의료기관의 간호사 노동인권 현실과 해법”에 대하여 발제하였으며,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상기 라포르시안 기자, 임동희 고용노동부 노사관계지원과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5월 11일을 “현장캠페인의 날”로 정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홍보 활동과 순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원과 환자, 보호자 등과 함께 인증샷과 ‘나도 한마디’ 영상을 찍어 밴드(보건포토)에 올리고 SNS와 유튜브 등에 게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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