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 계속 적극 추진”부산시 재차 약속
법원, 침례병원 경매기일 발표…‘공공병원 전환 좌초 우려’시민대책위 긴급 대응


부산지방법원이 침례병원 경매기일을 발표함에 따라 공공병원 설립 부산시민대책위는 1월 7일 10시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긴급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법원의 발표에 따르면 1월 17일 1차, 2월 21일 2차, 3월 28일 3차, 5월 2일 4차 경매가 진행되며, 부산시민의 염원인 공공병원 설립이 좌초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경매절차 중단 요구와 함께 오거돈 시장의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 공약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20190117_00005.jpg

[사진] ▲부산시민대책위가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부산시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은 시민의 바람대로 계속해서 적극 추진한다”며 공약 이행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더불어 “부산지방법원과 채권단에 침례병원 인수를 위한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게 사전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