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지부 2016년 산별현장교섭이 지난 7월 25일(월) 15시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노조측 교섭위원은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백소영 경기본부장, 황홍원 경기본부 조직국장, 김현정 지부장, 최진철 수석부지부장, 장영선 사무장(간사), 천세령 교육선전부장, 강미경 대의원, 심한밀 대의원이 참석하였다.

의료원측 교섭위원은 유희석 의료원장, 탁승제 병원장, 한상욱 기획조정실장, 박재호 행정부원장, 박미미 간호본부장, 임문채 인사팀장, 박인호 노무담당(간사)이 참석하였다.

노동조합측 교섭대표위원은 “이번 산별 중앙교섭에 국·사립대가 참석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사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힘내는 교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의료원측 교섭대표위원은 “정책토론회, 사립대 모임등에 참석 못해 죄송했다. 직원존중 위해 노력 중이고 특히 남아있는 언어폭력 없애려고 노력중인데 노동조합이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모두가 힘내서 일할 맛 나는 임단협 교섭이 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노사대표위원 인사말을 마치고 산별현장교섭 원칙 합의를 진행했다. 내용은 매주 월요일에 산별현장교섭을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노사 교섭위원 중 간사 1인을 각각 선임하고 교섭 참관은 노사 5인 이내로 허용되는 것 등을 합의했다. 차기 교섭 일정으로 노사 공방이 있었으나 8월 22일(월) 차기교섭일로 확정하고 노조측은 요구안 발제, 의료원측은 경영보고를 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현장과 밀착하여 교섭준비를 진행해왔다. 현장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섭이 되도록 할 것이며 노동조합 중심으로 하나 되어 2016년 승리하는 교섭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