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 단체협약 요구와 투쟁 어떻게 할까?
4월 3일부터 보건의료노조 지도부 전국 순회 간담회, 병원장 면담 진행


보건의료노조 지도부는 올해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갱신 협상 방침을 준비하면서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한달간 전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순회 간담회는 4월 3일 충북본부를 시작으로 11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면서 4월 한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4월 23일 중앙집행위원회에 방안을 마련한뒤 4월 26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순회 간담회중에는 오전에는 각 지역별로 산별교섭 참여를 요청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 기관장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용자 면담에서는 2018년 산별교섭 정상화, 노사정 보건의료업종협의체 구성, 사용자단체 구성과 본격적인 산별교섭에 앞서 5월 16일 보건의료산업 노사 행정책임자 실무협의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각 지부의 전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산별 요구안과 산별교섭 및 투쟁방침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산별투쟁에 대한 결의을 모아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상집 간부 등이 함께 한다. 
한편, 4월 18일에는 침례병원 공공병원 재개원 촉구 투쟁, 26일에는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기 위하여 보건의료노조 집중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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