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14년차인 간호사입니다.
  만 13년 3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간호본부가 제시 하는 미션 비전 목표 핵심가치에 따라 성실하고 열심히 간호 업무에 임해 왔습니다. 정직, 성실, 노력 이 세 가지 인생 신념을 지키면서 간호사로서 신규시절부터 지금까지 제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이런 제가 퇴사를 결정하고 마지막 근무를 한 뒤 조금은 긴 글을 올리려 합니다.
  3개월 전 6월 18일 저는 인계시간이 끝나고 잠깐 대화를 나누자던 상급자로 부터 언어폭력을 당했습니다. 상급자와의 대화중에 “너 같은 것이랑은 일을 못 하겠다” “닥쳐” “너는 원래 그런 애야” 하는 등 상급자가 잠시 대화를 하자 하여 시작된 대화에 이 같은 언어폭력이 발생하였고 이와 같은 언어는 언어폭력임을 말 하였으나 전 상급자에게 대들고 있는 하극상의 간호사로 취급당하였습니다. 모두 제가 저희 부서 분위기를 다 흐린다. 소문이 났다. 그러면서 제가 전에 있었던 부서에서도 문제가 많았다고 말하여서 저는 이런 언어폭력적인 부분이나 상급자가 말하는 소문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이 왔습니다. 이에 파트장님에게 상담을 하고자 사건의 정황들을 메일로 보냈었습니다.

  제가 면담을 들어가기 전에 탑시니어 선생님께서 파트장님이 아침에 저의 일을 물어보셔서 파트장님에게 그 상급자와의 관계나 부서원들의 불만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말하였으나 제가 다 나쁘다고만 말 하시면서 꾸중을 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를 상급자에게 대들은 파트장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일을 발생시킨 근원이라고 여기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파트장님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트장님의 첫 질문은 무슨 의도로 이런 메일을 보냈냐는 것이었고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파트장님은 개인적인 싸움으로 이런 메일을 보내온 것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하셨고 이것이 무슨 행동이냐고 하였습니다. 언어폭력적인 부분이나 저와 같이 일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시고 제가 부서의 분위기를 흐린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 제가 사직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파트장님과 상담을 하고자 그 메일을 보낸 것이라고 말하였고 상급자와의 관계 때문에 부서원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파트장님은 자꾸 언어폭력 이라 하는데 개인적인 싸움에 나온 말은 언어폭력이 아니라고 치부 하였고 파트장님 본인은 어떤 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고 개인적으로 알아서 처리 하였으면 한다는 면담 내용이었습니다.    “상급자도 나이가 있고 연차가 있는데 오죽했으면 그랬겠냐고 선생님은 차분하게 말했을지언정 그 선생님은 인내심이 극에 달해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마치 제가 상급자가 언어폭력을 하도록 유도 했다는 식의 답변이었습니다. 파트장님은 다 들리는 소문이 있고 결국에 자기 귀에 들려온다고 하며 이 일이 외부에 알려지면 안 된다며 저에게 입조심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서원들도 그 상급자로 인해 다른 유의 일들로 고통 받고 있었고 13명이라는 부서원 속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였을 때 어떤 방안으로 이것을 풀어가야 하는지 파트장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 제가 잘못된 생각이었을 까요? 파트장님과 상의를 먼저 해보아야겠다는 제 짧은 생각이 미련함인 것 같습니다.
 면담 후에 전 그 상급자에게 공개 사과를 하였습니다. 제가 본인에게 납작 엎드리길 바라는 그 상급자. 그 사건의 대화중에도 그런 뉘앙스를 많이 보였었고 저와의 사건을 그 상급자가 다른 동료들에게 다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얘들아 너네도 다 알지 그 아이랑 싸운 것”라고 근무 때마다 말하고 다니셨고, 그래서 모든 부서원이 알게 되어서 전 공개사과가 최선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 상급자는 제가 공개 사과를 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과를 했던들 무엇이 달라졌을 까요?
  
  그러나, 문제는 이제 시작 입니다. 저는 이 일로 인해 그 상급자는 저에 대해 흠집 내기를 눈덩이처럼 하고 있었고 그 상급자 포함 다른 부서원들이 서로 웃으며 농담 했던 일들도 제가 상급자에게 갑질 했다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동료 간호사에게도 그렇지 않니 하면서 거짓말을 지어 냈고 그 동료 간호사가 상급자에게 다 같이 웃고 넘겼던 일이잖아요 했더니 너 그 자리에 있었냐며 말을 얼버무리시더니 급 “네가 원래 이상하다 너 그런 면이 본원에서부터 있더라. 윗년차에게 그러면 안 된다” 하면서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상급자는 제가 본원에 있을 때부터 아래 사람들을 왕따 시키고 분위기를 흐렸으며 일도 제대로 하지도 않았다고 파트장님에게 소문을 내고 다녔고 제가 부서에서 일어난 일들을 본원사람들에게 나쁘게 전한다고 말하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이런 그 상급자의 수많은 거짓말에 파트장님은 어떤 것이 진실인지를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상급자가 꾸미는 거짓말을 진실로 믿고 저를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어디에도 말 한 적도 없고 본원 카페테리아 가서 식사도 한적 없습니다. 누군가와 만나는 장면이라도 목격 당하면 그 상급자는 그 것을 눈덩이처럼 거짓말을 할 것이기에 “저 다이어트 해야 해서 점심 안 먹는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본원 사람들 접촉하는 것도 카페테리아 가서 밥 먹는 것도 다 이쪽 일을 소문내는 것으로 오해 할까봐 아예 가지 않았습니다.
 
  퇴근하고 출근만 하면 그 상급자가 지어낸 저에 대한 거짓말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동료 간호사들은 한숨만을 쉬었습니다. 파트장님은 제가 이곳에서 마치 일도 안하고 신규간호사를 학대하는 사람이라 빗대어 말하셨고 제가 그런 사람이라 확신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보다 못한 탑시니어 선생님께서 신입 간호사들에게 제가 어떤지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신입 간호사들은 제일 많이 일도 도와주시고 차근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며 교육도 잘 시켜 준다고 대답 하였다고 합니다. 탑시니어 선생님께서는 있는 사실 그대로 파트장님께 전달하였으나 신입간호사들이 저를 무서워해서 거짓말 하는 것이라고 단정하셨다고 합니다. 탑 시니어 선생님이 저에 대해 반론 해주려고 말을 했다가 복도에서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다구리”를 당했다고 합니다. 파트장님과 옆 부서 시니어선생님에게 둘러싸여.. 그 것을 저희 부서 신입 간호사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그런 모습들을 보며 신입 간호사들은. 14년차나 되는 선생님도 17년차나 되는 선생님도 저런 식으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데 신규인 본인들은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암담하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일은 파트장을 통해 밖으로 세어 나갔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러 다니셨으며 본인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음에도 저를 잘난 척 하는 아이, 부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 왕따 문화(이런 문화 없습니다.)를 조장하는 사람으로 치부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급자로부터 파트장님이 저를 1순위, 저를 보호해주시려 했던 탑시니어 선생님을 2순위, 저와 친한 동료 간호사를 3순위로 쫓아내려한다는 소문이 들린다는 것도 듣게 되었습니다.
  세팅 하면서 맡은바 알아서 척척 해왔던 일들도 다 제가 잘나서 잘난척하려고 한일로 치부 되었습니다.
  파트장님은 저희 탑시니어 선생님과 옆 부서 탑시니어 선생님께 너희가 아는 저 둘은 그렇게 열심히 하고 착실한 사람들 아니다 하면서 저랑, 저와 친한 다른 동료간호사의 소문을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두 명이 본원에서 물을 흐리고 이상한 조직문화를 만들었던 사람들인데 저희들이 나와서 본원 사람들이 속 시원해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자기가 봐도 그렇다고 말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소문은 들어 본적도 없고 그 선생님들이 지켜 본 저나 저와 친한 그 동료 간호사 모습이 있을 텐데  파트장님은 너희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라며 소문의 근원도 알 수 없는 말 그대로 소문을 사실로 말하면서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 소문의 근원이 누구일까요? 그 근원의 발단은 상급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폭언 사건 포함 파트장님과 3번의 면담을 하였습니다. 폭언 사건 때 보낸 메일을 다시 읽어 봤다고 하면서 그 글은 참 방어적이라고 합니다. 방어적인 사람은 윗년차에게는 폭력적이고 아랫년차는 학대하는데 선생님이 방어적인 사람이에요 하며 3단 논법을 제시하는 파트장님
  한사람을 세상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으로 만들고 부서에 도움 되는 어떤 일을 하여도 잘난 척이라 치부하는 그런 상황들이 사람 하나 바보 만들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제가 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그래도 이 모든 핍박을 견뎌 보려 부서원들과 무던히 노력 하였던 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아시겠지 하며 저나 다른 부서원 모두 하루하루를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힘겹게 지내 왔습니다. 

 저는 올해 36세 입니다. 예전 부서에서도 임신한 동료가 많아서 강요당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임신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 부서로 오면서 부서가 안정 될 때까지는 임신을 좀 더 미루자 라고 생각 하고 있었고 제 임신으로 인해 부서원들이 피해 받는 상황도 원치 않아 안정화 될 때까진 임신도 미루고 있었습니다. 파트장님도 초창기에 저에게 물어 본적 있습니다. 집안에서 아이 많이 기다리는지 남편이 아이 빨리 가지길 원하니 라고 물어보셔서 그땐 아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안정화 되면 임신 준비 하겠다고 하였던 일도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그 상급자가 그러더군요. 임신 하면 안 된다고 본인 나이트 많아지니까 임신 하지 말라고……. 36세의 고위험 산 모군에 들어가는 후배 간호사에게 하는 소리가 본인 나이트 많아지니 임신하면 안 된다는 말. 그런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상급자, 이 말은 4년차 임신 예정자인 후배간호사에게도 했고 3년차 다른 간호사에게도 그 4년차 후배와 제가 임신하면 나이트 많아져서 안 된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언어폭력 사건 때 이런 일들도 파트장님께 상의 드리고 싶었지만 이런 말조차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후에 파트장님은 제가 임신 하면 나이트 안하니까 이기적인 것 이라고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제 아이는 생기기도 전에 상급자와 파트장님이 만든 이 사회에 생기면 안 되는 아이 입니까? 왜 이렇게 임신도 하기 전에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런 조직이 정당한 것인지도 묻고 싶습니다. 이 또한 저의 개인 적인 일이기에 언어폭력이 아닌 것입니까?

  저는 14년 간호 인생 동안 단 한 번도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누군가 알아주길 위해서 성실히 일을 임해 왔던 사람도 아니고 제 신념하에 열심히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모범적으로 생활하였으며, 힘든 일들은 내가 먼저 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했습니다. 속 썩이는 신입간호사가 있을 때도 내가 한 두 시간 먼저 나와 노력해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었고 신입간호사나 중간년차 고년차들 동료들과 타 직종 간에도 교량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본원에서도 잘 지내온 사람입니다. 저는 제 인생에 한결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3개월 이상의 시간동안 제 정체성이 흔들렸고 하루는 진짜 내가 그런 사람인가 라고 착각 하게 될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습니다. 하루에 단 한 시간도 잠을 못자고 출근 하는 일도 많아 졌고 한 편으로는 저들은 내가 죽어야 진실을 알아줄까 하는 생각조차 하게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상급자와 파트장님. 그리고 언제 도려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 무엇 하나 하는 상대적 박탈감. 이런 저를 바라보면서 신입간호사들이나 동료간호사 모두 본인들도 당할 수 있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상급자와의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사직도 생각 해 봤었지만 그 것이야 말로 상급자와 파트장님이 원하는 것이라며 동료간호사들이 이대로는 억울해서 안 된다고 저를 더 만류했고 선생님 그런 사람 아니란 것 그 두 분만 모르고 우리가 다 알잖아요 저희를 위해 많이 다독여 주시고 애써주시는 것 저희가 알아요. 하면서 저를 위로해 주었고 저도 그런 힘으로 버텨 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이 모든 핍박과 상황을 더는 견디기 힘들어 사직을 결심하였습니다. 더 근무를 하다가는 정신병이 올 것 같았고 신체적으로 밸런스가 다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무슨 나쁜 일들은 다 제가 강요한 것으로 밀고 나갔고 시니어업무를 보고 있을 때 어떤 것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셔서 신규간호사나 동료 간호사들의 불만사항을 생각하여 의견을 제시하여도 제가 다 그 간호사들에게 부당한 것을 강요하는 것으로 치부 하였으며 제가 그 간호사들의 스트레스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동료간호사나 신입간호사들은 오히려 저에게 저희를 대변하여 말해주셨는데 왜 뭐든 선생님이 다 강요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의견은 왜 물어 보시고 어차피 파트장님이 원하는 대로 밀고 나갈 것이면서 하는 불만들도 나왔지만 그때마다 어떤 업무적인 것도 변화가 필요 한 것이니 너무 그렇게 생각 하지 말자며 우리가 맞춰가자 하며 다독이면서 지냈습니다. 
 
  상호 존중 문화. 이런 마인드의 파트장이 있는 부서에 과연 상호 존중 문화가 가능 한 것 입니까?
  신입이 하는 실수는 뭐라고 못한다는 파트장님 그래서 신입이 잘못한 것을 다 경력직에게 씌우려는 마인드. 경력직은 존중받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까?  파트장님에 시달려 업무에 시달려 없는 죄도 만들어 씌우는 세상에 노출 되어 있는 것이 경력직 간호사입니다.  “10년 이상 다닌 간호사는 병원에서 나갈 생각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파트장님 신입간호사는 신입이라 아무 말 못할 것이라 여기고 경력직은 부서이동이나 인사고과를 빌미로 막 대하는 것 입니까? 막 대해도 자기에게 어찌 하지 못할 것이다 생각하는 파트장님.
  그래서 제가 사직을 하면서 이 모든 것을 간호본부 모든 직원들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폭언이며 폭행입니다. 욕설이나 주먹으로 때려야 만이 폭언이고 폭행인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근 4개월 동안 이런 파트장님의 폭력적인 행위에 그저 “제가 시정할 부분이 있으면 자기반성과 자아성찰을 통해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력 하겠습니다” 로 일관해 왔습니다. 전 이젠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습니다. 부서원들은 사직하지 말라고 저를 말렸지만 전 더는 제 정신건강이나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 제가 사랑하고 노력했고 열심히 임해 왔던 14년간의 간호사 일을 버리려고 합니다. 어쩌면 저는 저들에 의해 패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나가면 또 다른 목표물을 만들 두 사람.. 거기에 핍박 받아야 하는 동료 간호사들 이것이 지금 현재 저희 부서가 마주하는 문제 입니다.

  일만 하기에도 벅찬 이곳에서 세습되는 파트장님 본인이 말하는 그런 조직문화, 근절되어야 하는 부서문화를 본인 스스로 조장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저희 부서에만 일어난 일일까요?
 한 사람의 거짓말은 믿으면서 나머지 부서원들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기에 제가 사직을 하고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 두서없고 감정적이었을 지어도 제대로 봐주시고 사태의 심각성을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의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시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비록 사직하고 나가지만 남아 있는 부서원들은 저 같은 고통은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저의 일들로 인해 옆에서 바라보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였으며 미래가 없는 부서 미래가 없는 병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보호 받지 못하는 불안감에 신입 간호사들과 경력 간호사들은 절망 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주시고 사건을 제대로 알아주시어 개선을 바랍니다. 파트장님과 상급자의 횡포에 그저 말없이 당해야만 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분명 조직문화 강조하면서 파트장님과 상급자는 또 다른 타깃을 만들 것입니다. 부디 제2의 피해자는 나오지 않도록 제대로 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부서원들이 더 상은 상처 받지 않고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업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부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상호 존중의 시대, 서로가 존중하여 일할 맛 나는 그런 부서, 그런 아주대병원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선에서 생명을 다루는 저희들은 일만 하기에도 벅찹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긴글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저희 부서원들이 고통받지 않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단순희 저희 부서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사직하면서 이 모든것을 알리고 가지만 남아 있을 부서원들의 고통이 심해질까 걱정입니다. 부디 저희 부서원들을 지킬수 있게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23

2016.09.30 18:59:57

엄연한 언어 폭력인것 같습니다. 듣는 사람이 상처를 받으면 언어 폭력이죠

화나요

2016.09.30 19:42:19

중간 관리자부터 저런 태도인 부서라면 아무리 상호존중 병원문화 개선을 하려고 한들 부서원들이 참여할 마음이 들까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그래도 사직하셔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안타깝다

2016.09.30 19:44:33

제목이 와닿는다..

힘내세요

2016.09.30 19:50:30

그런부서에서 이제까지 버티셨다는게 대단하네요...

234

2016.09.30 19:51:23

말로만 상호존중을 위한다하지말고 직접 실천하는 선도자여야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병원이란 조직내에서 나하나 잘되자고 애쓰면 뭐합니까. 피라미드식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몇몇 지도자들 때문에 부서 전체 분위기가 망가지는거같아요. 비단 이 부서뿐만이 아니겠죠..

병원

2016.09.30 19:51:45

사직한 간호사라고 덮으려고 하지말고 반드시 진상규명과 해결이 필요합니다

슬픔

2016.09.30 19:58:07

이런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나가던사람

2016.09.30 20:47:24

이래서 윗사람이 중요하다니까요.. 

지침

2016.09.30 21:29:54

상호존중은 신규간호사만을 위한 정책.

그들의 일도 내일이 되고 그들의 잘못도 내 잘못이 된다.

현실은 모르고 간호사는 머리수만 채우면 된다는 그들의 마인드는 

경력을 신규로 대체하는 이상한 논리를 가진 집단이다.

열정을 잃게 만드는 관리직의 태도- 그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상호존중 문화를 

우리는 언제쯤 그들에게서 볼 수 있는것인가

공감

2016.10.01 17:06:52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신규.. 그들의 잘못이 경력의 잘못이 되는 병원..

신규만 감싸는 병원 분위기..

경력 너무 힘듭니다.

ㅇㅇ

2016.10.02 09:55:55

공감 *100번입니다.

..

2016.10.02 11:28:02

공감 *20000000000................................

1

2016.09.30 21:33:04

정말 그런 분위기 속에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네요.. 이건  절대 한 간호사의 사직으로 끝날 상황이 아니라 사직을 했어야만 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력간호사

2016.09.30 21:34:43

신규간호사를위한, 신규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부정책,,경력직을위한 정책은 없는건가요

경력간호사2

2016.10.01 01:17:47

 그정도 경력이면 사람보는 눈좀 키우실만 할텐데... 파트장님도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오셨는지...

제발 눈과 귀좀 열고 사셨으면~ ~~ㅉㅉㅉ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 분명 동료간호사들은 잘 알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당신의 용기있는 행동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ㅎㅎㅎㅎ

2016.10.01 01:28:40

이글을 당사자들은 봤을까.? 봤으면 느끼는것이 있을까.. 자기반성.자아성찰이 안되는 사람들일세.. 또 모르지 않나요 다른일을 꾸미고 있을지.. 간호본부는 글의 주인공들을 부서원과 격리시켜야 할것 같은데.. 저 부서원들 핍박은 더 심해질것 같은데.. 투명하게 해결 합시다!

d

2016.10.01 05:57:13

누가 요약좀

asdf

2016.10.01 08:23:13

정말 비단 저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것이 더 큰 문제겠지요....

파트장 한명때문에 전 부서원이 힘들어하는 부서도 있고...

이번일을 계기로 뭔가 달라지길 바라지만...

과연 병원이 이 일을 얼마나 제대로 처리할 지...그런 의지가 있는 것인지...

요즘 병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큰 기대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오래 병원 생활을 했지만...

기대보다는 점점 회의만 쌓이네요...

상심이

2016.10.01 10:05:57

옛날보다 좋은직장 문화를 갖게하려 이것저것 포스터 붙이고 선포식하고 뺏지달고...  노럭을한다지만 

우리가 느끼기엔 옛날보다 더  나빠진거같다

파트장들이 자기부서에 관심이나 있는지....그들도 그냥 하루하루 출근하고 이대로 월급받다가 순환보직제에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명퇴나  바라는듯 ...근데 나같아도 그러겠다 

도대체 간호부가 어찌 이렇게까지 나빠졌는지...


팀장이나 본부장 한테만 잘보이려 사건사고 감추고 일이 들어나면 시니어들만 잡고  신규가 사직한다하고 부모가 연락오면  벌벌떨고...


큰변화가 필요할듯

누군가가 바뀌던지





상호존중

2016.10.01 11:07:35

귀닫고 눈감고 한사람 말만 죽어라 믿는것도 쉽지않을텐데 상당히 편협적인 부서장 밑에서 일하는 간호사선생님들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나그네

2016.10.01 13:20:10

파트장과 상급자의 안일한 생각이 일선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님들의 상황을 더욱 힘들어지게하고... 중요한것은  이런일들이 이병원을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수있다는겁니다. 직원들이 맘편하게 일할수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윗분들께서 하실 일 아니겠습니까?

이번일은 반드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사안인것 같습니다. 병원측의 확실한 진상파악 부탁드립니다!!

간호사

2016.10.01 13:23:28

헐~~ 이분 아직도 이러고 사십니까?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나 봅니다.


2016.10.01 14:02:31

10년이상 다닌 간호사는 병원에서 나갈 생각이 없다?

그런생각으로 부서원들을 대하셨다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간호사

2016.10.01 18:20:16

관리자 선발에는 윗분들에게 잘보이는 분 말고 자질과 인성이 준비된 분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본인들 눈과 귀가 즐거운은 사람만 뽑으니 관리자들의 자질이 보이나 인성이 보이나...

파트장님들은 다른건 관심없어 보입니다.

민원발생 No, 겉으로 보이는 점수화된 결과들에만 관심이 있지..

부서원들이 겪는고충이나 노력에는 관심들이 없으시죠...

병원의 모든 관리자분들 이 글 보고 정말정말 반성 많이 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투명하게 진상을 밝혀 주십시오!

슬픔

2016.10.01 18:22:03

다 읽어내려온 느낌..정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카스

2016.10.01 18:23:56

파트장과 상급자가 한 행동에 대해서 절대로 묻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꼭 진실이 밝혀져서 두번째, 세번째 이런일을 당하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조에서 꼭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실이 밝혀졌을때는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을 수 있도록 꼭 해주십시오..

1212

2016.10.01 21:11:55

저런 사람과 같이 일하지않고 또 저런 일을 겪지 않은 것은 저의 행운일까요?

앞으로 이 병원에서 일하면서 저 두 사람은 절대 만나고 싶지 않네요.


진상규명을 철저히 해서 재발이 되지 않게 하고, 그에 응당한 처벌이 있길 바랍니다.


저 두사람 누군지 다들 알잖아요...  

나도 안다 간호사

2016.10.03 13:44:29

  나도 저 두사람 누군지 알아요.. 유명하잖아요  ~

간호사

2016.10.03 23:57:19

진상규명을 강력히 바랍니다

1010

2016.10.01 21:20:46

간호사라는 일 자체가 힘든 것도 있지만 

이런 상호관계에 있어서의 문제는 더욱 중책으로 보고 다가야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네요.

노조에서는 물론 간호부 자체적으로도 진상규명을 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636

2016.10.01 23:19:55

부서마다 숨어있는 경력만 가지고 일은안하는 간호사들이 많습니다.

제대로된 상하평가가 이루어져야 할듯 합니다.

형식적으로 상하평가를 하고있지만 진정성이없는것같습니다.

이번일로 제대로된 진상규명과 대책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관리자들도 안일하게 생각하지말고 제대로된 부서파악이 있을것같습니다.


우리병원은 너무 겉으로만 보여지는것에 신경을 쓰고 있는것같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너무 간호사들이 일하기 힘든병원 아주대병원입니다.

간호사의일이 아닌일도 많고 이번일로인해 많은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규들에게 관심가지는것만큼 경력직에게도 관심을가지고 그에맞는 정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제발

2016.10.02 00:13:17

간호본부장님께서 보내주신 7월의 메일을기억하십니까?? 간호사의 폭언, 폭력에 관해서 간호사사이는 선후배이기 이전에 간호사라는 동료로 만난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일에 관련 사실이 있고 정확하게 확인이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것을 명심하라 하셨지요? 본부장님께서 현명하게 대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노웨어맨

2016.10.02 00:56:44

그만두신 선생님 뿐만 아니라 저 역시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부서장이 되어 한 부서 관리를 맡을 정도면 무언가 자질이 있는 사람일텐데 어떻게 한쪽의 말만 듣고 부서를 끌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서를 상급자와 부서장 단 둘만으로 끌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간호사들도 모두 존중받으며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상급자가 무슨 권리로 14년이나 된 경력직 간호사에게 언어폭력을 일삼고 게다가 임신 순번제라니요. 

비록 농담조로 했을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14년차 간호사보다 윗사람이니 경력은 더 된 사람이 사려깊지 못하게 14년차 간호사에게 임신 운운..

경력이 14년차 간호사라면 적어도 나이가 35살 이상이었을텐데 그정도 나이 된 사람에게 임신 순번제......... 기가 찹니다.


올초 본부장님이 보내신 메일, 팀장님이 보내신 쪽지. 우리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부디 그간 있었던 사건들 철저하게 진상파악되어서 우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응당하는 처벌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아주대병원 간호부가 썩은 부위를 도려내는 자정작용이 가능한 부서임을 간호부 직원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다른 부서원님들 모두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2016.10.02 02:01:06

본부장님...

제발 진심으로 이번일이 그냥 묻히지  않고 정확히 진실되게 조사되어

힘든 결정을 한 사직한 간호사와 조금이라도 기대하는 남은 간호사들에게 

아직까지 간호본부가 썩지않았다는걸 보여주십시요


격한공감

2016.10.02 09:22:54

비단 이 부서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건 간호사라면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우리 부서는 이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듯

부서원끼리 비교... 아랫년차 앞에서 윗년차 흉보기... 이유없는 짜증과 비난...

아마 그만두지 못할 연차라는 마인드로 그렇게 선두에 서서 폭언을 몸소 실천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참으로 이 경력을 포기하고 병원 문밖을 나가야만 했던 선생님이 안타깝고 안쓰럽습니다.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이부서 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 간호본부의 결단력을 보여줘야 할때입니다.\


그런 파트장 또 있어요.

2016.10.02 09:27:54

우리 부서에도 이거보다 더한 파트장 있습니다.

본인 생각이 다 맞고 본인 생각대로 하려고하고

신규 그만 두면 다 우리 책임이고 폭언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러고

책임감을 느끼라고 말하면서 저희에게 폭언하십니다.

다른부서가서 우리 부서 욕하고 이간질하고

윗년차에게 아랫년차 욕하고

아랫년차가 잘못하면 다 윗년차가 그렇게 해서 배운거 아니라고 하고...

저는 그 분 밑에서 일하면서 생전 겪지 못한 스트레스를 다 받고 있습니다.

신규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사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단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서원 모두가 그렇습니다..


본부장님.

파트장의 자질이 궁금합니다.정말.


그리고 본부장과의 대화도 익명이 요구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동감

2016.10.02 10:13:52

이 일이 명확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파트장뿐만아니라 팀장,  부장님  자질도

의심될꺼입니다.


공감2

2016.10.02 10:58:20

맞아요. 정말 자질이 궁금합니다.

자질이 안되는 파트장 밑에서 배우는 우리도 세습하지 않을까요 ...

안좋은것부터 배운다는데...

정말 배우기 싫은것도 나도 모르게 배우게 된다는데...

두렵습니다. 나중에 똑같이 하고 있을 저의 모습을 생각하니

간호본부의 앞날이 불투명하네요

00

2016.10.02 11:00:06

그런 파트장님........누군지 알것같네요. 제가겪어본 그분일듯.......


완전동감..

2016.10.02 11:41:31

본부장님..

신규간호사가 편하려면..

파트장부터 똑바로 해야하고

그러면 경력 간호사들도 똑같이 배울것이고..

신규가 그래야 편하지 않겠습니다.


간호본부. 변화해야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완전동감 2

2016.10.02 12:12:25

000 간호사의 용기있는 모습에 이토록 많은 간호사들이 분노하는건 이번일이 곪을대로 곪은 우리 간호부의 현 모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3~4년전에 간호부는 환자안전에 관심을 두며 간호사들에게 근무시간 외 교육을 듣게 하고

환자안전사고 보고서를 활성화 시키며 분석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 많은 보고서가 나오니 당황하셨나요. 그런 소문도 있었지요. (진실이지만)

환자안전 사고가 있으면 팀장님께 불려가 질책을 받는다고.

그래서인지 파트장들은 보고서를 제출을 꺼리며 본인 컨펌받고 보고하도록 하였고 (거의 보고를 않했지요. 명백한 투약사고인데도)

그마저도 의사가 알게 되어 어쩔수 없이 보고를 할 수 밖에 없으면 시니어는 뭐했니 하며 모든 책임을 경력간호사에게 돌렸지요. 이것이 우리 눈에 비친 파트장의 모습입니다.

아마 2~3년 전보다 보고 건 수는 줄었지만 적신호사건에 준하는 큰 사고가 나는 것은 작은 사고들을 숨기며 개선하려 하지 않고 쉬쉬하니 일어난 것으로 여겨지지요.

옆 부서는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입단속을 철저히 시키지요.

하지만 저희 간호사들은 알고 있습니다. 결코 예전보다 투약 사고가 줄지 않았다는 것을요.

 

환자안전 사고 보고가 강요에 의해 줄어들면서 요즘 간호부의 이슈는 폭언. 폭력과 신규 간호사 사직이었지요.

모 부서에서 신규간호사가 사직하면서 000간호사 때문에 힘들었다는 얘기만 듣고는 어떤일인지, 신규간호사가 어떤지, 부서원들에게 알아보려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000간호사를 다른 부서로 이직을 시켰고

또 다른 부서에서는 연락도 안하고 결근하고 사직한 무책임한 신규간호사가 000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유로 파트장은 000간호사에게 너 때문에 그 신규가 간호사가 사직했다고 막말을 하시고...

신규간호사가 사고를 일으키면 신규들만 감싸 안으며 옆 경력간호사, 시니어간호사에게 그때 너는 뭐했니하며 책임을 경력들에게만 떠 넘깁니다. “신규가 뭘보고 배웠겠냐며 너희들이 문제라며..”

비단 이것 뿐이 아니죠 말하자면 입 아픕니다.

요즘들어 파트장에게 듣는 소리는 녹취가 있었다. 부모가 편지를 보냈다. 신규들에게 잘해라.

정말 어이가 없고 일 할 맛이 안납니다.

 

몇 년전부터 시행되는 상향평가제...

몇몇 파트장들이 부서원들에게 그런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본부장님, 팀장님!

모르고 계셨다고 이번에도 그냥 넘기실껀가요?

여기도 있어요.

2016.10.05 11:01:49

혹.. 저희 파트장님이신건지 아니면 파트장님들이 다 이러신건지..

무슨 일이든 경력간호사 책임이고 신규는 잘못을 해도 가볍게 지나가고 이 또한 경력들에게 탓을 돌립니다.

뭐했냐고..

몸을 열개로 쪼개서 신규 뒤를 쫄쫄 따라다니면서 일해야 하나요?

그들도 엄연히 면허증을 따고 온 간호사 입니다.

자기 잘못은 자기가 책임을 져야죠.

물론 경력간호사도 책임질 부분은 있지만 요즘은 지나치게 경력간호사만 몰아부칩니다.

한 병원에 들어와서 적응하고 일해서 경력 쌓인게 죄입니까?

경력들은 절대 그만두지 않을거란 생각에서 하는 행동들이겠지요.

정말 화납니다!!


제발..

2016.10.02 09:59:25

이런일이 들릴때마다 상호존중문화 만들기 선포식이니 포스터니 뱃지니 다 보여주기 밖에 안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인성도 자질도 안되는 사람들이 보직만 차지하고 저런 마인드로 일하고 계시는데 경력직들에게만

그런 문화를 만들라 강요한다고 그게 가능할까요?
이 글에 많은이가 공감하고 이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자체에서 문제는 심각하다 생각합니다.

말을 못해 그렇지 저런 일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간호본부장과의 대화 게시판까지 만든 그 의미와 목적에 맞게 파트장과 상급자가 한 행동들에 대해

진상규명하고 적절한 대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간호사

2016.10.02 11:09:23

제버릇 개못준다더니 거기가서도 분란 만들고 뒷말하고 다니네요. 게다가 수간호사가 편들어주니 날개를 다신 모양


쯧쯧

2016.10.02 11:26:03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이나...

날개를 달아준다고 그게 무슨 날개인지도 모르고 날라가는 사람이나..


쯧쯧쯧

슬퍼요

2016.10.02 15:21:26

사직을 통해서만 알릴 수 있단 사실이..

제가 예전에 일했던 부서는 10배는 더 자주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일이

간호사는 정말 착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몇십명 그만두게 만든 이를 내 상관으로나 안만났음 좋겠어요

그전에 변해주심 더 좋겠지만

막말

2016.10.02 18:09:23

부서장님들의 무조건적 신규님 모시기에 더이상 경력간호사만 희생되지 않길바래요.

저런부서장, 저런 상급자와 만나는일 없으면 좋겠어요

힘든 경력 간호사

2016.10.02 18:55:09

상호 존중 문화가 대두되면서 신규 간호사들이 겪는 고충이 모두 경력간호사의 폭력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간호본부의 생각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간호사들의 조직 문화가 다소 엄격하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당연히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고있기 때문이라고 여겨 지지만, 이런 엄격한 마인드를 가진 간호사들이 사실, 간호 조직문화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소 허용적이고 느슨한 마음 가짐을 가진 간호사들은 이런 조직 문화에서 살아남기 힘들겠지요~ 어찌보면 참 답답하리만큼 엄격한 조직문화가  숨막힐때도 있지만 이 모든것은 안전을 위한 것이기에 당연한 것이라고생각합니다. 저도 20년 가까이 병원에 몸담으면서 요즘 경력 간호사의 폭언으로 인한 신규 간호사들의 힘듦에 대해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저도 신규 간호사때 경력 선생님들의 충고로 다소 혼란 스럽고 힘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고 눈물 겨웠지만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성장할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규 간호사들의 절규를 보면서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신규 간호사들 만큼이나 경력간호사들도 폭언에 시달리며 일하고 있는데...그게 상급자 뿐만이 아니라 외부 고객에 의해서도 이루어 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경력 간호사들은 어디에도 하소연할 때가 없습니다..... 그만큼 참고 견디기 때문인데 마치 간호본부에서는 경력간호사들은 전혀 힘들어 하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 처럼 느껴지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인지요?  함께 일하는 동료 간호사로써 서로를 위한 임파워먼트가 전혀 이루어 지고 있지 않는 듯한 느낌??? ....제가 신규때는 나이트 근무도 9개씩했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점점 노조가 생기고 활성화되면서 중간 년차가 되자  신규 간호사들이 사고를 많이 내니까 너희들이 애써달라며  신규 간호사 보다 더 나이트를 많이 하던때가 있었죠, 그래도 참고 견디며 일했습니다 . 이렇게 참고 일한 경력 간호사들의 고충은 전혀 관심이 없는듯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부디 결국은 퇴사하면서 글을 올릴수 밖에 없었던 선생님의 의견이 조용히 무치질 않길 바랍니다. 간호본부장과의 대화?  과연 여기에 글을 올릴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그것 또한 의문입니다.....

백퍼공감

2016.10.02 21:48:07

완전 어쩜 우리 마음을 이리도 잘 아시는지...


1111

2016.10.03 00:10:05

200퍼 공감 그냥 경력직 모두 나가고 신규데리고  직접들 일해보시면 되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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