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도없고 당하기만하는 수술실 간호삽니다.
대대적으로 폭언폭력에 관하여 캠패인을 하고있는 지금 수술실에서는 욕설과 의사들의 횡포가 줄을 잇고있고, 최근 불미스러운 일까지... 조용할날 없는 폭풍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욕설과 횡포가 난무하는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술 기구가 날아다니며, 빈대가리, 병신같은것들, 머저리들.. 수술 내내 씨X씨X.. 비아냥은 기본이며 성희롱까지 .. 상상할수도 없는일들이 밀폐된 공간, 수술실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A교수는 수술실 25방 중 한방을 담당하는 간호사에게 10명 남짓 사람들 앞에서 방에서 나가라고 하는 일이 발생했었는데.. 얼마나 수치스럽고 황당했을까요?

그 수술방이 A교수만을 위한 방이였을까요?
그 간호사가 A교수 전담간호사였을까요?
그 간호사가 무엇을 잘못 했을까요?
수술실 간호사가 의사 말 한마디에 자리가 왔다갔다하는 한낱 의미없는 존재입니까?


이런일이 발생해도 아무도 나서서 도와주는사람이 없습니다. 수술실에 팀장님과 수선생님 두분, 관리자가 3명이나 계시면서...


아주대병원은 신규간호사들에게만 모든 이목이 집중되어 작은 일에도 크게반응하면서 경력직 간호사들의 고충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경력직 간호사들의 부모님들이 병원에 전화하거나 찾아오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신규간호사들의 '인권인권인권'만 신경쓰고 경력직은
'인'도 없단 말입니까?
저희가 이렇게 대우받지 못하는데 신규간호사를 대우해줄수있을까요?


A,B교수 뿐만이 아니라 수술실에 들어오는 모든 의사들 보세요!!
우리는 당신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도 없고, 성희롱을 참고 넘겨야될 이유도 없습니다!! 이때까지 바보같이 참았지만 얼마나 더 참아야되는지!!


간호본부도 보세요!!
간호사를 간호본부에서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누가 보호해줍니까? 이런 간호본부를 믿고 누가 일을 합니까?

앞에 당당히 나와서 간호사를 지켜주세요!! 우리가 나중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간호사를 지켜줄수 있도록 먼저 나와서 '본'이 되주세요!!


나도 힘들다

2018.04.12 23:54:53

옳소!!!!

이런 대학병원에서 횡포가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합니다.

이런 대우받고 있는데 간호본부는 알면서도 묵인하는 겁니까?

어떠한 대처방안이 없으니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거 아닙니까?

간호본부 뿐만 아니라 병원장도 의사나 교수들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

간호사

2018.04.13 02:56:54

간호본부는 의사들의 횡포를 알면서 묵인하는 것 같습니다. 오픈된 병동에서도 허다하게 일어나는데 수술실같은 밀폐된 공간은 오죽했을 까 싶네요..간호사를 지켜주세요

?

2018.04.13 08:19:15

그래서 누군데???????

??

2018.04.13 19:26:30

그래서 누군데요?

미투 간호사

2018.04.20 02:33:33

그래서 누군데요??????????


여러분 이 글 좀 퍼 날라줍시다~ 

간호사

2018.04.13 13:21:33

많이  힘드셨겠어요

여기에 글을 쓰기까지 수백번 고민했을꺼란 생각이 드니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가 깊어 잠도 못잤을테고  그래도 일은 해야하는 상황에 절망하며  마음 다 잡으며 출근했을거란 생각에

너무 답답하고 슬프네요

내가 보호 받고 있다는 느낌만 주셨어도 저 간호사가 저리 힘들지 않을텐데....


간호병동 1등급을 이루고, 만족도 조사에서  빅 5병원 다음으로 우리병원이 높고, 여기저기 메스컴에 아주대병원의 위상이 높아진다고 하면 뭐하나요  정작 직원들은 이렇게 지쳐 쓰러져가는데....


왜 파트장님 팀장님 본부장님은 모르실까요 우리마음을

아니면 모른척하시는건지...


*이 일로 왜 이지경까지 만들었냐고 본부장님은 팀장을, 팀장은 파트장을, 파트장은 그 간호사를 태우지는 않겠죠 설마!!!!!



간호사

2018.04.13 15:50:42

파트장들은 신입앞에서 태우지말라고하시면서 정작 본인이 신입앞에서 경력을 태우면.. 신입들은 선배들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병원에 리더들이 너무 신입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지니 병원내 다른 직원의 폭행과 폭언이 묵인되는듯 하네요

간호사란

2018.04.13 16:09:23

낯뜨거워서 신규님들 가르칠수나있을까 걱정부터들어요 마음의 상처를 많이받으셨겠어요 간호부차원을 떠나 병원에서 조치를 취해야하는것이 맞는거같애요 이것이 비단 간호사만의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노노

2018.04.13 15:52:16

지겹다지겨워 다른병원욕할꺼하나없네 뉴스감이구만 제보하고싶다

또 뉴스타보까 한번??

아직도 갑질하는의사 양반 조선시대인줄아시나

의사들은 인사고과없나?? 징계좀하시죠 

기자회견

2018.04.13 16:02:31

진상조사부터 해야하는거 아닌가??? 글쓴이분 후기 꼭올려주시기바랍니다

힘들다

2018.04.14 22:08:02

수술실에서만 국한된얘기만은 아닐겁니다 노동조합은 나서서 조사해주십시오 노동조합은 말뿐인 노동조합인가요

대한항공

2018.04.15 01:49:50

https://youtu.be/7zYWLE03G8U

대한항공 조현민전무 욕설파일처럼 증거수집하자!

매스컴

2018.04.21 12:22:36

수술방선생님들~

증거수집하시면 노조게시판이나 병원장과에 대화에 올리지마시고 그냥 매스컴에 제보하세요

사태가 이지경인데 일주일이 넘도록 조용한거보세요^^*

변화의 기미조차 보이지않습니다


변신로봇

2018.04.16 13:13:58

매스컴 타야 정신차리지 콧방귀라도 뀔까요?

.

2018.04.17 08:35:26

명의에 나오면 뭐하나요. 일단 기본적인 매너부터 지키면서 일하시죠.우리는 모두 거대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공적인 사이입니다. 본인이 기분나쁘다고해서 수술 중 스크럽을 서고있는 간호사를 끌어내려 모두 앞에서 모욕감을 주며 소리를 지르는 것은 옳지않은 행동입니다.  그분 전에도 외래주사실에서 갑질하시다가 논란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계속해서 이런일이 생기네요.

내맘 아나

2018.04.18 08:56:24

간호본부는 간호사들 단속이나 하고 갑질만 하져.  왜 간호본부인가여? 선도부라 하지 그래여. 대체 모범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여.

간호사 2

2018.04.20 02:36:20

외래 주사실에서 난리 치던 그 교수라면........진짜 그 교수라면  해임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아

호이

2018.04.21 11:59:19

교수라면......아니고 그교수맞음 아직도 저러는거보면 차암 대단해요

여봉봉

2018.04.18 11:32:17

이래서 다들 승진하려고 하는가 봅니다들

너무하네

2018.04.18 16:25:22

같은간호사로서 간호본부에 화살이 꽂히는것이 이해도되면서 한편으로 속상한 마음도있습니다

그분 예전부터 뭔가 잘안될때면 파트장 불러오라고 소리소리를 지르고 파트장을 불러다가 혼내듯이 화내고 소리치는것을 한두번 본것이아닙니다

한부서의 관리자에게도 그런대우를 하는분이 일반 간호사에게는 더욱더 심했겠지요..

맘졸이고 상처받고 결국 영향으로 부서를 떠난 사람도있습니다.   오래일해야 좋은꼴 못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억울해?

2018.04.18 17:18:30

xxx교수,간호본부는 억울하십니까???? 가슴에 손을올리고생각해보세요 이제껏 간호사들에게 어떻게대했는지//이런상황을 다알면서도 나몰라라했으면서 최선을다했다고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우리가글을올릴곳은 노조게시판뿐만이 아니라 국민청원 수많은언론사들  많이있습니다 요새 국민청원 많이들 이용하더이다 www.president.go.kr

뉴스매이커

2018.04.19 17:14:46

조만간 뉴스나오시겠내요~~~

간호사 2

2018.04.20 02:48:06

수술방 선생님~  녹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가요?

녹취 해서 걍 여기에 올려주세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얼마나 지금 괴로우시겠어요~   맘이 아프네요.

저는 힘없는 경력간호사라 여기서 이런 글만 쓰네요~


간호본부 아무도 신경 안써주네요.

병동에 간호사 한명 티오 늘리는건 죽어라 힘들던데...  수술간호팀 팀장 티오 늘려놓고 당췌 뭘 하고 있는지..   


수술실 윗분들께서 지금까지 있었던 온갖 일들을 묵과하여  점점 사태가 커지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쓸데없는? 별 중요하지 않는   수술실 이동기록지나 의사들이 잘못 작성한 기록들만  간호사들이 못 걸렀다고 적정에 보고하실 건가요?


윗분들이  이 일 직접 사건보고서 작성하셔서 적정에 올리세요~    뭣들 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그런식으로  수술실 팀장 파트장 보직 오래 보전해서 좋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수술실 팀장님들.. 파트장님...

이 일 해결해주십시오.   

눈물이 납니다........


헬프미

2018.04.20 10:19:54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동선이나 효율성은 생각도 안하고 윗선들한테 잘 보이려고 시키는대로만 하면 그게 간호본부입니까? 시설팀이지...본분에 맞는 일을 좀 하세요...

슐방

2018.04.20 15:41:39

저는 수술실에서 일하고있는 간호사예요 제가봤을때 자꾸 댓글에 팀장님 파트장님 얘기가 나오는데 수술실에서의 가장 큰문제는수술실에서 온갖 갑질을 하고있는 교수들 문제지 우리 팀장님이나 파트장님문제는 아닌거같아요

파트장님이나 팀장님은 간호사 대변해주기위해서 직접 병원장님도 찾아갔었고 사람들도 왔다갔다하는 갱의실복도에서 교수 앞에서 당당하게 의견얘기하고 과정에서 싸가지없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강하게 대변해주셨어요

직접 목격하셨던분들도 많아요 !

평소에도 걸크러쉬 쿨내풀풀 장난아니신데 너무 몰아가지말아주세요

다행

2018.04.20 23:21:33

몰랐습니다.  윗분들이 당당하게 얘기 하셨다니 다행이구요.

그동안 이런 일이 종종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었던 간호본부라 이렇게 된 것은 아닐런지요.


말만 해선 안될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아직 가만히 있는 것이 답답하네요. 

..


말이돼나

2018.04.22 18:21:01

사람들 지나다니는곳에서 팀장한테 싸가지없다고 하는게 말이나되는가

동네 시장통에서 싸움난거도 아니고

수준이 알만하네

한마디

2018.04.20 15:48:52

열심히 하고자 하는 사람들 정말 눈물나서 무기력하게 하고, 한 가정의 엄마인데 자존감은 땅바닥에 떨어져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이유없이 본인이 짜증난다고 여기저기에 무턱대고 투사하는 그 분!! 은 파트장이고, 팀장이고 없습니다.

막 말 최고봉이십니다~~!!



미투 투

2018.04.20 16:23:00

평상시에도 대놓고 간호본부를 무시하고, 뻑하면 간호부장(본부장) 불러라

간호팀장, 파트장 불러라하면서.. 마치 아래사람 부리듯이 불러대고.. 소리지르고..

이런 교수들 많아요. 제발 모두들 각성하세요!!! 간호사들은 당신들 화풀이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도 단일로는 가장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위기 상황에는 앞장서는 분들인데..

조직원(간호사)들이 보는데서 고함지르고..ㅜㅜ

간호사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일반 간호사들이 있건없건 삿대질하면서 고함지르고 거친 말을 날린

그 교수 앞에서 한치의 꿇림없이 맞서신 팀장님의 당당함을 배워서 

저희 간호사들도 현장에서 당당하게 맞설겁니다!!!

다시는 또다른 피해자가 없도록이요!!!

두 아이의 엄마가 수술방에서 당했을 수모를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자존감은 바닥이요, 우울감은 하늘을 찌르고...ㅜㅜ

얼마나 열정적으로 수술에 임했었는데..

제발 더이상은 상처 받는 간호사가 발생하지않기를 바랍니다

????

2018.04.20 22:25:32

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그분이네

밑도끝도없이 '나 OOO인데 !!!' 남발하던 그분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항공 한진그룹이나 여기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본부도 본부지만 너무 그쪽으로 치우치지말고 이분부터 ★콕★ 집고넘어가시죠 ~


다행

2018.04.20 23:31:44

 같이 피켓시위할 준비 되었습니다.  


수술방 선생님들   힘내십시오~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잠깐

2018.04.21 12:46:29

입은 삐뚫어져도 말은 똑바로하라고

한진은 오너일가고.......... 여기는 오너도 아니고 일가도 아니고 간부도 아니고 일반직원이죠

지겹다

2018.04.30 08:22:56

오너 일가도 그렇게 처신하면 안되는거죠

111

2018.05.28 03:48:11

그대로 캡쳐해서 언론에 넘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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