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신청한 번표 주지도 않을 거면 신청을 받지를 말던가

내가 무슨 이유로 신청하든 무슨 상관이라고 사적인 일까지 알려고 하고 

번표를 안주는지 모르겠다.

간호사 한달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근무표라는 권력을 쥐고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파트장. 이것이야말로 직장내 괴롭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간호사 무덤이 여기가 아니면 또 어디 일까.


내일부터 파업할 것 같은데. 파업이나 해서 파트장 얼굴 안봤으면 좋겠네.


안타까운 이

2019.08.27 20:03:17

교대 근무 간호사의 번표는 정말로 삶의 질을 좌우하죠.....그래서 번표 신청이라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또 원하는대로 번표가 나오면 그나마 힘든 교대 근무를 조금이라도 견딜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파트장마다 번표 짜는 skill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정말 이것이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도움 요청을 해보시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어요.....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긴 하나 기재된 글의 내용이 그냥 하소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간호사무덤

2019.08.27 22:07:57

네 저도 조금 더 지켜보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주말 오프 또는 비교적 편한 주말 나이트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몰아주고 다른 사람들은 신청한 오프도 무시해 버리는 파트장은 직장내 괴롭힘 유형에서도 "업무관련 괴롭힘"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번표만 가지고 하소연 하는 얘기로만 생각하신다면 글쓴이는 간호사가 아니신가 봅니다. 경력직 무시하고 신규만 위해주는 간호부, 사고는 신규가 치고 뒷수습은 시니어 시키는 파트장, SPD부주의로 파손 된 약을 재불출 써야 하는 시니어들 그리고 재불출 보고서 쓴다고 시니어 나무라는 파트장.

재불출은 간호부가 쓰기로 했다고 자기들끼리 약제팀과 협의되었다면서 왜 쓰면 쓴다고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이 모든것들을 종합하여 충분한 자료가 모이거든 저는 "제안" 해주신데로 법적 절차를 거칠 생각입니다.

아 참, 위에 간호부, 재불출보고서 이런것들은  직장내괴롭힘법 유형 중 "심리적, 정신적 괴롭힘"에 해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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