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2015년 7/8부터 산별중앙교섭을 시작으로 8/19까지 6차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했으며 참가는 노조측 대표단과 지방의료원, 민간중소병원, 특수목적공공병원 사측교섭 대표단들이 참가했다.

노사는 노동조합의 요구안 중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감염으로부터 환자안전과 직원안전 보호/ 인력충원/ 비정규직 문제해결/ 의료기관평가인증 관련 개선/ 대정부 요구안등에 대해 심도 깊은 심의를 진행했으며, 많은 부분 의견이 접근됐다.

그러나 임금인상, 최저임금, 정년, 임금피크제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았다. 특히 대정부요구안과 관련해서는 보건의료인력 확충/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의료공급체계 개편/ 공공의료기관 정상화 및 발전/ 의료기관평가인증제 개선/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 의료양극화 해소 및 의료공공성 강화/ 건강보험 강화 /감염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조치/ 특성별 요구등을 정부에 공동요구하기로 했다. 차기 7차 중앙교섭에서는 타결을 목표로 8/26(수) 오후 4시 서울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아주대의료원지부는 중앙교섭에 참가하지 않았으므로 8/28(금) 상견례를 시작으로 산별현장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5년은 임금교섭의 해이지만 상반기 전산장애를 시작으로 메르스로 인한 어려움, 연차사용 강요등 현장의 여러 문제들과 해결해 나가야 할 것들이 산적해있다. 교섭이 늦어져 노사협의회를 2회 개최하였지만 구체적 결론없이 문제점만 인식하던 것으로 마무리가 되어 교섭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 현장의 조합원들이 실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교섭이 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