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파업에 돌입한 고대의료원지부(지부장 조순영)가 파업 20일만인 10월 26일 막판교섭으로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조속한 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돌입한 조순영 지부장단식 12일차 만에 노사 잠정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노사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24명 ▲임금 3.5% 인상 ▲타임오프 1만시간 타결, 전임자 처우 불이익 금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타임오프 특례조항 결정시 재협의 ▲육아휴직 생휴 6년까지 적용, 본인이 원할 경우 분만휴가 사용 전 남은 당해 연도 연차를 육아휴직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 등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