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노조탄압 중단, 해고자 복직을 위한 기자회견


"영남대병원 실질적 주인인 박근혜가 문제해결에 나서라"


지난 7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주최로 박근혜 새누리당 국회의원 사택 앞에서 영남대의료원 노조탄압 중단, 해고자 복직을 위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영남대의료원의 실질적 주인인 박근혜 국회의원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함을 촉구하며, 계속 이 문제를 방관할 경우 대선 주자로 나선 박근혜 국회의원에 대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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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의료원지부는 7월 21일 박근혜 국회의원 사택 앞에서 영남대의료원의 실질적 주인인 박근혜 국회의원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지현 위원장은 "6대 집행부가 출범하며 산별교섭 정상화로 노사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정치적 격변기인 올해 영남대의료원 문제 등을 해결해 해고자 없는 2012년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연대를 통해 대 박근혜 투쟁을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새누리당 합동연설회 일정 맞춰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투쟁

 

보건의료노조는 7월 23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을 위해 새누리당의 대선 경선후보 지역별 합동연설회 일정에 맞춰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합동연설회는 이달 26일 광주.전남.전북지역에서 시작해 다음달 18일 경기지역에서 마무리된다. 다음달 19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선거를 거쳐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보건의료노조는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지역의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