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를 하대하고 환자를 막 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직군들이 의사들입니다.
간호사들은 그런 의사들이 좋아서 같이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병원의 구성원이기에 웬만한 허물은 덮고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병원도 내부 고발자가 있다면 아주 볼만한 뉴스거리가 많을 겁니다.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항상 마음에 드는 사람과 일할 수 만은 없다는 건 신입직원들도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센터장,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쩌면 이렇게 몰지각한 행동을 강행 할 수 있는건지..
아무도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없는건지..
그분의 힘이 그렇게 강하고 절대적인 것인가요?
이렇게 불투명한 인사이동이 대두되는 분위기 속에서 며칠 전 외상센터는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병원 보직자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외상센터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는지 그 분은 PPT로 열띤 강의를 하셨습니다.
그 분의 그러한 노고를 다 알지는 못했지만 짐작은 하기에 외상센터 직원들은 맡은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하지만 센터부서원들에게 돌아온 건 아직 다져지지도 않은 센터에서 여기저기 로테이션 다니며 힘들어했고
신입직원들만 위하는 여러가지 정책에 찌들어가 부서 분위기도 점점 망가져 갔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외상센터의 구성원이자 아주대의료원의 직원이기에 참았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건 명분도 없는 로테이션, 계획도 없는 로테이션을 무조건적으로 계속하는 것을 멈추라는 것이고
팀장, 파트장의 인사이동에, 간호본부의 인사이동에 의사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궁금합니다. 팀장의 인사이동이나 파트장이 왜 2개월만에 외상센터에서 나가야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도 워크샵에 있었지만, 오해의 부분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 알수 없지만
일개 간호사로서 많은부분의 알지 못함이 있으리라 생각되요
본인의 의견을 피력했고, 그의견의 원래 의도대로 전달못한 우리들의 높은분들이 계셨고, 조직문화개편으로 인한 여러가지것들이 얽혀서
지금의 상황이오지않았나 합니다
인사권에 좌지우지하는 힘이 본인은 없다고 그날 말씀하셨다는데
당사자들끼리만 알고있는 사실을 우린 알수없겠죠.
이번 사건으로 서로 각자 느끼는부분이 있겠죠
더 조심할테고 다시한번 생각할테고. 더 나아지는 외상센터가 되길 희망합니다
한사람이 문제죠
자기 개인병원 인가요?
이런 큰 병원에서 그런행태 관리 못 하는 관리자는 더 무능력하구요.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