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전략 녹여"
전통한복의 단아한 맵시 쪽빛의 장옷
김정숙 여사 패션, 이토록 '얘기되는' 이유는 ?
7.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
다정하게 팔짱을낀 채 트랩을 걸어 내려오는 근사한 비주얼의 두분내외
뒤로는 엔드류스 기지에 안착한 대통령 전세기의 '대한민국'이 이란 글자가 선명하다
미국엔 에어포스 원 대통령전용기가 있던데 우린 KAL에서 세낸 것이란다.
이 만큼 인생 살고 내가 뽑은 두 번째 마음으로 인정되는 대통령부부.
이제 우리도 제되로 된 대통령, 제되로 된 나라, 나라다운 나라, 사람이 우선인 나라, 사람이 우선인 나라
그런 나라에서 살게 될려나..
노무현 대통령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고
이제 5년간은 외국여행도 가지 않을 것이다
눈 똑바로 뜨고 우리 대통령 지킬것이다.- 촛불 들었던 친구들의 말이다
또 하나의 소망
남북관계가 잘 풀려 한국전쟁으로 끊어진 북의 철도가 연결된다면,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문산 신의주를 거쳐 우리동포의 애환이 서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가도가도 설원과 자작나무가 끝없이 펼쳐지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8박 9일을 달려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
- 그 중간쯤 어디엔 어릴적 읽은 춘원 이광수의 소설 '유정'에 나오는 바이칼 호수도 보겠지요.-
성 페테스브르크에 있는 러시아 짜르의 여름별장이자 세계 3대 미술관의 하나인 에르미타주에서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를 보고 다시 오리엔트특급열차를 타고 빠리를 거쳐 이스탄블에 가는 여정!
새 대통령 새 정부의 기대치에 맞추어
나는 이런 꿈도 꿉니다..
꿈은 꾸는 것이다, 그것이 꼭 현실일 필요는 없다 -이효리
유명하고 싶진 않지만, 잊혀지긴 싫다. - 이효리- - JTBC 손석희의 뉴스룸 목요 문화초대석에서
인생 처음으로 '대한민국국민'이라는데 '부심'을 느낍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문 대통령 취임사에서"
램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1669, Oil on canvas, 262 x 206 cm,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렘브란트Rembrandt
네델란드 출생,
바로크시대 대표하는 화가 Rembrandt가 죽기 2년전 1667연경
그의 제자들과 함께 그린 미완성 작품이다.
신약 루카복음15,11-32 말씀'되찾은 아들의 비유'을 배경으로 그려진 이 그림은
히틀러가 러시아를 공격했을 때 폭격을 피해 우랄산맥 너머 소금광산에 비밀스럽게 보관했다고 한다.
루카복음으로 돌아가서 그림 배경을 설명하면 아들 둘 있는 아버지가 있었는데
그중 둘째는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자기 몫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했다.
아버지는 그의 몫을 주자 그아들은 먼나라에 가서 끝내 모든재산을 탕진해 버리고만다.
그가 갈 곳은 아무데도 없고 결국은 아버지와 형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거지와 같은 형색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먼저 알아 본 아버지는 달려가 그 아들을 감싸 앉고 하인을 불러
좋은 옷을 꺼내 입히고 살찐 송아지를 잡으라고 했다.
렘브란트가 그린 아들은 먼 길에 지쳐 샌들이 벗겨지고 상처투성인 모습으로
이는 모든것을 잃은 자의 참담함을 절실히 느껴지게 표현했다.
비로소 아버지의 품에서 평화와 안식을 느끼며,자기 잘못을 뉘우친다.
머리가 빡빡 깎인 모습은 빵 한 조각 훔쳐 죄수의 레 미제라블을 모습과 흡사하다.
그런데 다른 각도에서 보면 엄마 뱃 속의 태아와 같다.
작은아들의 귀향을 목격한 큰 아들은 꼿꼿이 서서 긴지팡이를 잡고 두손을 포갠 채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있다. 다시 그림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그림의 등장 인물은 몇명일까? ...
다섯명. 아니다. 아버지 뒤로 희미하게 여하녀가 있다.
난 검은 배경 속에 몇 하인들과 그 그림 밖 몇명이 더 있음을 상상해본다.
무심하게 바라보는 큰 아들, 앉아있는 낯선남자,
어둠 속의 하인들의 모습은 인간의 시기,무정과 죄악을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에 다르게 '아버지의 모습'에서 수많은 평론가들이 전 세계 그림 가운데 도달할 수 없는 절정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아버지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양쪽 눈이 뭔가 이상하다.
아들이 돌아오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 지쳐 반쯤 실명한 노인이 누구보다도 먼저 알아보고 달려 앉아주신다.
내가 다음 사실을 깨닫는 순간 하느님 아버지의 큰 사랑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
아들을 감싸 안은 양손은 크기와 생김새가 다르다.
오른손은 곱쌍한 여자의 손이고 왼손은 힘줄이 드러난 손이다.
아버지의 강함과 어머니의 부드러움을 함께 가지신 그 아버지는 상처나고 지친 아들을 따스하게 감싸고있다!
이 그림은 아버지 ,탕자와 큰아들을 통해 죄많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도록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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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간의 상견례 및 만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왼쪽),
만찬을 마치고 나오는 김정숙 여사. /사진=뉴스1, 뉴시스
미 부통령 관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 카렌 펜스 여사와 오찬 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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