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나 엠티 병동회의 같은거 하지 않기로 공지났었는데 왜 다시 하려고 하는거죠..?
암묵적인 강제 참석?
-> 자율참석이야. 몇명오니? 누구 올 거지? 중간나이트도 밥만 먹고 가.
-> 강제 참석 맞습니다.
본인의 의사대로 안가면 되지
-> 병원 안 다닐거면 의사대로 안가면 되겠죠.
전체의 생각으로 몰아가지 맙시다
->뭐가 전체의 생각인지 노조게시판 글들 좀 보세요. 몇개만 읽어도 알겠네요.
전 요즘 너무 삭막해진 간호사 문화에 마음이 아픕니다.
정이 넘쳤던 지난 세월이 있었는데..
->엠티, 회식한다고 정이 넘치는 건 아닙니다. 먼저 신규간호사 감싸기부터 그만하세요. 간호본부 분위기가 정말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제발 본인의 작은 생각으로 전체의 간호사가 모두 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댓글은 달지 맙시다.
->제발 본인의 작은 생각으로 삼교대하고 신규뒤치닥거리로 지친 간호사들 힘들게 하지마세요.
병동회의와 엠티를 하는 목적이
병동과 간호본부의 대소사를 공유하는 것과
부서의 단합을 위한 것인데
단순히 내시간을 빼앗는다. 돈도 안주며 모이자한다. 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것같습니다.
이글쓰신분은 아주 저년차시거나 직장은 '돈'만 벌면되는 곳으로 여기시는 분이신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해봅니다.
회의가 필요함에도 간호사들의 업무를 이해못하는 행정시스템.(근무시간 내에 해라..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
돈을 안주는 것이 문젠거지 회의가 문젠건 아니죠. 억지로 안나와도 된다고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잖아요.
간호사들이 왜 업무 외 시간에 회의를 해야만 하는지를 개진하고 정당한 수당을 받아야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몇몇 의지있으신 파트장님은 회의시간, 교육시간 시간외근무수당 청구도 요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문제의 포커스를 제대로 맞춰야할 것 같아요
엠티는 가보면 즐거운데 가기전엔 싫죠. 저도 늘 그랬습니다. 엠티갔다 이브닝가는 것도 싫고 다음날 데이는 더 싫고
막내때도 가보고 중간일때도 가봤지만
엠티에선 씨니어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는 것같아요. 또 다녀오면 한층 더 친해진 것같았고요..
워낙 반대하는 분들도 많고 수당등의 문제가 지원될 것같지 않아 이 문제에 대해선 엠티를 계속가자고 이야긴 못하겠고
그저 없어지는게 아쉬운 사람도 있단 이야기를 하고싶었습니다.
모든 비판의 이유는 좋은결론을 위한 과정이길 바래봅니다
단지 둘이 하면 될 욕을 마녀사냥마냥 분위기 몰아가고자 올리시는 몇몇 글들에 가슴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엠티, 워크샵 없어지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 시원하기도 합니다.
그간 엠티, 워크샵이 아니더라도 업무외 일로 많이 지쳤습니다.
말로만 자율참석이라고 하고 눈치주는 일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부서에서 자율참석이다 라고 하지만 정작 교육률이 저조하거나 뭔가 참석률이 저조할때는 분명 말이 나옵니다.
이런 이중적인 행태는 무엇인가요?
간호본부에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강행하면서 부서원들에게 스트레스 주지마세요.
모두 글쓴이 분이야말로 이런 것들을 강행하면서 부서원들에게 스트레스 주는 분이 아닌가 싶네요.
이건 마녀사냥이 아니고 당연히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컴플레인입니다.
지겨우세요?
저희도 지겹네요 왜 말을 해도 안듣고 계속 위에서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는지, 왜 변화가 없는지 저희도 지겹고 답답하네요.
의사표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나서 그런얘기를 하는게 맞죠
당당하게? 그런 말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자살하거나 그만두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왜 있겠어요. 막상 자살 그런 기사 나오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생각은 하시는 분인가요?
부서원끼리 화합 필요하죠, 근대 그게 꼭 병동회의, 엠티에서만 비롯 되는게 아니죠
그날 하루 힘들어보이면 후배에게 왜 일을 이렇게 밖에 못하냐면 다그치지 말고 마치고 커피 한잔 하면서 그 사람에 얘기 좀 들어주시죠, 설마 엠티가는 시간은 안 아까우시면서 그 잠깐 커피마시는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시죠?
그리고 돈 때문에 일한다고요? 돈 때문이 아니라 이 일이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라서 그럽니다.. 엠티 참석한다고 나이트가 일찍 일어나서 엠티 참석 후 출근, 다음날 데이인데 회식 및 회의 후 늦은 귀가, 그런 상황들은 일할 때 환자에게 영향을 당연히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게요.. 은근슬쩍 또다시 돌아온 회식 및 엠티, 병동회의...
말은 자율참석이라하지만 암묵적인 강제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