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head.png

15-title1.png

12월 18일은 세계 이주민의 날이다.

한국의 이주노동자는 70만 명이 넘지만 이주노동자들의 조건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는 정부가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후퇴시키고 차별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고용허가제 노동자들은 직장을 마음대로 그만두거나 옮길 자유도 없다. 퇴직금도 귀국한 후에나 받을 수 있다. 20만 명의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언제든 일터에서 단속돼 추방될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런 차별은 매우 부당하다.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인이 기피하고 인력이 부족한 여러 산업들에서 일을 하며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비자가 있든 없든 모든 이주노동자들이 고마운 존재들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주노동자를 값싸고 가장 유연한 노동력으로 기업들에 제공하기 위해 이들의 권리를 빼앗고 온갖 부당한 차별을 가한다.

이런 지독한 차별과 열악한 조건을 바꿔 나가기 위해 이주노동자들은 부단히 투쟁해 왔고 노동조합도 건설했다.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해 이들이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민주노총이 적극 연대해야 한다.

15-title2.png

한상균·최종진·이영주는 이주노동자들을 환영하고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고용허가제 폐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 노동3권 보장, 차별 반대를 위해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또 이주노동자 스스로의 투쟁과 조직화를 적극 지지·지원하며 이주노동자 조직화를 확대해 나가려 한다.

이런 연대만이 정부와 기업주들의 이간질에 맞서 한국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단결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노동조합들이 이주노동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적극 조직해야 한다. 또 이주노동자들이 노조에 가입하기 전에라도 대표를 뽑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상균·최종진·이영주는 민주노총과 각 산별 연맹 차원에서 이주노동자 대의원 할당을 신설하거나 늘려 민주노총 조직 전체에서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높여 나갈 것이다. 또 (가칭) ‘이주노동자 특위’를 신설해 연대와 조직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donate.pn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6 참 관대합니다 [13] 2016-05-16 5884
155 인격 모독적 언행과 부적절한 행동 [52] 2016-05-08 9272
154 예비군 훈련 필수요원 미지정 시 공가처리가 불가능하다고요? 2016-04-10 10541
153 화남 [10] 2016-04-15 9508
152 규정과 공조직 결정을 무시한 반조직행위자들이 벌이는 폭력만행을 강력 규탄한다 2016-04-24 7194
151 기존 154번글은 실명이 거론되어 당사자에게 개인사생활침해 및 명예훼손 우려가 있으므로 홈페이지 운영자로서 게시글을 삭제합니다. 2016-04-19 7126
150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통합 후보"라면서 조직을 두 동강 내겠다고? 2014-12-02 4975
149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기호2번에 투표를! 박근혜 3년, 투쟁 사령부가 되겠습니다 2014-12-02 5858
148 [기호 4번] 승리하는 힘있는 민주노총! 불가능을 뚫고 온 전재환이 해냅니다! 2014-12-02 5014
147 [기호 4번]방어에서 공격으로 대반전! 전재환이 만들겠습니다! 2014-12-01 4957
146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기만적 비정규대책, 해고요건 완화 저지! 2014-11-29 4959
145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임금체계 개악 저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2014-12-02 4913
144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첫 직선 임원, 기호2번에 맡겨 주십쇼! 2014-12-16 5164
143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2015년 노동자 살리기 총파업 미리보기 2014-12-16 4946
142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투쟁하는 비정규직 동지들의 기대와 당부 2014-12-15 4809
141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비전은 간데없고 네거티브만 남은 기호4번 비판 2014-12-15 4982
140 게시글 148번 '휴게시간' 관련입니다. 답변주세요. [21] 2016-03-25 9064
»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이주노동자와 연대하자! 2014-12-13 4744
138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싸울 줄 아는 ‘노동자 집행부’가 필요하다. 2014-12-13 4614
137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국민대타협기구'는 들러리일 뿐 2014-12-13 5888
 

아주대의료원지부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