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는 소원

조회 수 12431 추천 수 0 2012.09.24 10:21:30
터무니없는 소원

아무도 아기가 첫 돌을 맞이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1.8킬로그램의 자그마한 아기는 네 살 때 폐렴과 소아마비가 걸리고, 양 다리가 마비되었다.

"안타깝지만, 다시는 걷지 못할 겁니다."

의사는 말했지만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여자가 될 거예요."
다들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아홉 살이 된 아이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정기를 떼고 한 발자국씩 걸어갔다.
열세 살이 된 아이는 육상경기에 처음 참가해서 완주해 냈다.
열 다섯 살이 된 아이는 코치를 만나서 또다시 이런 말을 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되고 싶어요."
코치는 대답했다. "내가 도와주마. 정신력으로 이겨내 보자. 할 수 있다."

1960년, 최고들만 모이는 올림픽에서 윌마 루돌프는 세 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녀는 묘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 박경희 (새벽편지 가족) -


핏짜

2012.09.24 12:15:08

피나는 훈련을 거듭했을 루돌프 모습이 형상되네요...

고통스러웠을 시간을 긍정으로 이겨낸 케이스군요...

 

당신은 대단한 산 증인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탐욕스런 금융자본... [1]

  • 2012-07-18
  • 조회 수 5141

관심 [4]

  • 2016-06-02
  • 조회 수 5139

협상안에 임금협상은 없는 건가요? [5]

  • 2014-09-04
  • 조회 수 5139

중식선전전

  • 2012-07-09
  • 조회 수 5126

열차를 향해 손 흔들던 딸(아기키우기 힘드네) [1]

  • 2012-06-20
  • 조회 수 5125

주차문제 해결해 주시죠? [3]

  • 2017-02-20
  • 조회 수 5116

노동탄압 [1]

  • 2015-03-16
  • 조회 수 5112

속상합니다.. [3]

  • 2015-06-10
  • 조회 수 5103

가난도, 장애도, 실패도 당신을 막을 수는 없다 [1]

  • 2012-07-12
  • 조회 수 5102

빼앗긴 자유? [2]

  • 2017-03-09
  • 조회 수 5079

- 우아한 거짓말 - 기관장님께 드리는 글 - 3 [3]

  • 2015-05-15
  • 조회 수 5060

[긴급 토론회] 국민투표 구제금융안 부결 이후 그리스 상황

  • 2015-07-07
  • 조회 수 5047

항혈전 스타킹 관련해서 글올립니다.. [7]

  • 2019-04-26
  • 조회 수 5030

대가리는 멋으로 달고 다니는 줄 아슈? [5]

  • 2016-08-30
  • 조회 수 5028

[기호 4번] 승리하는 힘있는 민주노총! 불가능을 뚫고 온 전재환이 해냅니다!

  • 2014-12-02
  • 조회 수 5014

크루그먼 "그리스, 올해 안에 유로존 이탈 확실"

  • 2012-06-21
  • 조회 수 4993

제3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에 도전하세요.

  • 2015-08-19
  • 조회 수 4987

누구를 위한 인증인가.. 누구를 위한 52시간인가 [12]

  • 2018-11-28
  • 조회 수 4983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비전은 간데없고 네거티브만 남은 기호4번 비판

  • 2014-12-15
  • 조회 수 4982

전산장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합니다.

  • 2015-03-19
  • 조회 수 4981
 

아주대의료원지부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