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병동 1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아랫글에서 보셨듯이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마니또'를 합니다

제 주위에 몇몇은 마니또가 시작되었음에도 아직 봉투를 열어보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히 조직문화 개선활동으로 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어떤사람은 칭찬하는걸 어려워하는 성격일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칭찬을 하는것 조차 그사람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겠죠...

저희도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일하려면 부서원들 간 서로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마니또'를 해서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면 조직문화가 개선될까요?

    

파트장님들께서도 마니또를 하고 계신가요?

    

일반간호사들만 조직문화를 개선한다고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파트장님들께서 먼저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언어순화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가 이말을 하면 000간호사가 기분이 어떨까? 한번 생각하시고 말씀해주세요.

    

직원들 모두가 아주대병원에 근무하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주세요

분명, 고민하고 또 고민하셔서 결정한 개선활동(마니또)이겠지요?

 

저희는 스마트 로그오프 되기 전에 빨리 일도 마쳐야 합니다.' 입맛이 없어서 점심은 안먹으려구요?" 라는 말이 정말 입맛이 없는걸까요?

차라리 밥 먹을 시간에 빨리 일하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정해진 근무시간안에 해야하는 일도 많구요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고, 간호사들의 의견도 들어주세요.

 

일방적으로 정해서 11월은 마니또라고 알려주시기 전에, 간호사들이 진정으로 뭐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귀를 열고 들어주세요.

 

 

 

 


anonymous

2020.11.09 01:39:09

밀린 과제 하듯이 서둘러서 전산해도 차팅 못하고 퇴근하고,
이젠 액팅보다 전산 먼저 마무리해야하고,
대체 쌓인 미비는 언제 정리하라는 건가요
병동 간호사가 밥은 잘 먹고 있는지는 안궁금하신가요.
병동도 통합만큼 환자수 줄여주면 모를까
이젠 정말 BURN OUT 입니다.

anonymous

2020.12.23 2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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