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줄 알았지 말입니다
부서장님께서는 오티라는게 뭔지 모릅니다. 힘들게 한두시간 넘게 일하는거 하루이틀이지 계속되는 이런 부서에 시간외 근무는 열정페이라고 부르며 오티를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른부서에 비해 터무니 없게 오티가 없거나 부서장이 없는 근무시간, 요일에만 오티가 넣을수 있다는게 화가납니다.
부서장의 생일은 부서원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
생일, 스승의 날, 명절날 은근 대놓고 선물을 바랍니다. 승진, 승급시기에는 더합니다. 선물 금액도 ...어이가 없지 말입니다.
선물이란건 주고도 기뻐야 하는데 화가납니다.
사고가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썼습니다. 후배에게 쓰는 왜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도 교육했습니다
다음날 불려가 혼났습니다. 부서 망신시키느냐고
모든 부서에 신규직원이 엄청 많은데도 보고서가 아마 줄었을것입니다. 부서장이 보고를 하지 않습니다. 보고한 직원을 나무랍니다.
이런 조직이 발전이 있을지 걱정입니다
빽으로 가족이나 채용하는 우리병원 ㅠㅠ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보면 그 조직의 발전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빽으로 가족이 채용이 되질 않나. 그리고 그 처리 결과를 보면 저도 걱정은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