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내게 양심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제 그 말을 너에게 돌려주겠다.-


인간본성에는 잘못된 짓을 했을 때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람이다.

하지만 이 사회는 그런것을 느낄 수 없는 자들이 하급직 출세라도 하는 것 같다

 

이들은 해도 될 일과 해서는 안 될 짓을 구별 못한다.

인간 양심의 감성적 기반은'

바로 타자의 고통에 대한 즉흥적인, 거의 무의식에 가까운 공감능력이다.

 

힘과 돈에 대한 무조건적인 숭배와 두려움,

여기엔 양심도 그 어떤 다른 것도 용인할 여지가 없다.

이 사회의 고질적인 체제화다.

작금의 대한민국 사회를 뒤 흔드는 박근혜 게이트 '시민 불복종'은 최순실 같은

사기꾼 잡법은 열외로 하더라도,

 


김기춘, 국조위 도주범 우병우,   

소위 이 사회에서 잘 나가는 법비들의 행태가,

어디까지 뻔뻔하고 어디까지 ‘양심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내가 살고있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절망적인 고질적 부패사회의  

총체적막장이다.





부역(),

감시. 사찰은 법이나, 인권 또는 단순한 인간 상식으로도 한 영혼을 갉아 죽음으로 모는

반인륜적, 반패륜적인  '파렴치한 범죄행위'.


그럼에도 이같은 명령들을 충실히 실행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았으며

자연스럽게 일어날 양심의 가책을 어떤 방식으로 원천 봉쇄하는가?

그들에게 보편적 가치에 의거한 개개인의 자율적 판단으로서의 양심이란 존재하는가?

누군가의 부모들일 이들도 자신의 안위와 '목전의 이익'만을 챙기는 '냉혈한 범죄자'가 되라고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칠까, 아니면 뭘 기르치기나 할까 ? 

 

이 곳에서  하급직(파트장 ?)지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말 중의 하나는 시키니까 한다’.

그 이면에는 조직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대한 보상이다.

 

이것을 지시하고 용인하고 실행하는 자들의 공통의 용어는 바로 조직이다.

조직생활, 조직의 요구, 조직의 발전'..바로 조폭문화다.


철학적으로 본다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조직은 바로 개개인의 몰()개체화를 의미하며,

양심의 반대편에 선다.

 

양심이 개인 각자의 보편적 가치에 의거한 '자율적 판단'을 의미한다면,

조직전체를 가장해서 양심을 담보한 승진 또는 보직이라는 '특수이익'이다,

그리고 그 이익에 수지계산을 맞춘 각자의 실익에 의거한 명령이나 강압적 분위기에 대한 복종이다

 

조직은 체질화된 억압으로 직원의 가장 지근거리의 직원 또는 파트장을 조정하고,  

부서내 팀장(교원)은 그 명령에 저항하거나 비판적이면  감히(?) 하급직원 자신의 의견까지 내려 한다며,

인격말살에 모든 인프라를 동원한다

- 심지어는 인사권도 없는자가 운영위에서 공개적으로 파면주장도 서슴치 않는 대담함으로  자신의 신분을 과시한다.

 

 

주요 타깃은 같은 옆자리의 근무자고,

밥이라도 함께먹는 한때는 친구라 믿었던 동료다.

 

그들은 개체가 필요할 때에 전체에 맞설 수 있고,

맞서는 과정에서 다른 개체들과 연대할 수 있고,

또 행동이나 생각차원에서 늘 전체로부터 독립적일 수 있다는 염려를 철저히 견재해 고립시키고,

사회의 부적응자로 몰고간다

 

인사권을 매개로 철저히 언행을 통제한다.

 

바로 그러기에  -그가 단지 자유주의자에 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는  체제차원에서 위험천만한 인물로 규정된다.

 

그 체제는 특성상 병리적인 전체와 다른 어떤 개체의 움직임도,

힘과 돈에 대한 숭배외에는 용인할 여지가 전무해,

이같은 체제와 개인의 양심은 사실상 양립이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 인력 밀착관리 강화 및 감축

 

그러면 문제 인력은 과연 누구인가?

당연한  -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권리를 주장하는 선량한  헌법수호자다.

 

당직실 유배시 00팀 00과장은 000장 xxx의 지시라며 용감무식하게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도 무시하며,

"본관은 가지 말것이며 화장실 가는 것 빼고는 다 보고하라고 했다". 

부도덕한  조직의 무식한 충견이 할 수없는 일이란 없다.

 

이들은 일차적으로 수시로  감시.감찰하면서 심리적인 압박과 유사시 징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어떤 자율적 조직이나 권리주장이 불필요하다는 전체주의적 본보기로서,

부당해고를 위한 부도덕한 조직에서의  ‘마름이다.

 

이와 같은 명령을 충실히 실행하는 들은 도대체 어떤 인격 교육을 받았으며,

자연스럽게 일어날 양심의 가책을 어떤 방식으로 원천 봉쇄시키는가?

 

-이들은 원내에서 마주치면 피하거나 어색하게 미소 짓는다.

  '니가 알고 내가 알고 하늘이 아니까'


이런 견들에게 보편적 가치에 의거한 개개인의 자율적 판단으로서의 양심이란 존재하는가?

일제 말기 순량한 황민들과 유형적으로 다를 게 없는 이와 같은 견들을 대량생산하는 데에

모든 방해요소를 제거시키는 것은 바로 '자유'라는 진정한 이유는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작금을 사는 대한민국 사회는 과연 전체주의적 색깔이 농후한 조직만이 있고

양심’ 은 불가능한 사회인가 ?

 

3세계나 동남아에서(또는 귀화한국인)결혼으로 이주한 분들이 어색하게 한국말을 할 때,

고백하건데 부끄럽게도 내가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다행스러운 때가 있었다.  

그리고는 바로 그런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기특해 ..제발 이 나라에서 행복했으면..??.

 

이렇 듯 인간 양심의 감성적 기반은,

타자 고통에 대한 즉흥적인, 거의 무의식에 가까운 공감이다.

 

법인과 같은 이 사회의 지배자들은,

양심이라는 허상”(히틀러)을 뒷받침하는 이와 같은 감성을 둔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오늘 국정조사에서 삼성의 이재용은 70여명의 노동자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앞으로도 수십,

수백명의 희생자를 낼지도 모를 삼성전자가,

 

스물 한살의 꽃다운 나이에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양에게 목숨값으로

단돈 500만원을 거지에게  적선 하듯 했지만

마장마술 세계순위 500위 권인 사기꾼 딸에게는 30억원짜리 말과 독일에 승마장,

그리고 300억 지원을 약속하고 지금까지 200억원을 지원했다.

 


여기에서 삼성이 문제시하는 것은 자신들과 똑 같은 고귀한 생명의 죽음이 아니다.

문제는 단지 이슈화가 되어서 회사이미지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악재정도로 다루어진다는 것,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공감은 물론이고 관심조차 없다.

오로지 자신들의 성공과 더 많은 돈벌이의 탐욕한 반 사회적집단의 부도덕한 전형이 재벌 삼성이다.

 

누군가는 년말이면 가족이 삼성전자에서  얼마의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고 자랑한다.

똑같이 누군가의 귀한 자식인 어린 소녀들의 목숨 값이다

 

이것은 단지 이들의 잔혹성과 가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한 예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개. 돼지급의 또 다른 시민들은 날마다 생계를 팽개치고,

어떻게든 나라를 구하고자 전국각처에서  저녁마다 170, 250만명의 기록을 갱신하며  

광장으로 모여든지 2달째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파란눈의 박노자 교수는,

'당신들의 대한민국'의 어두운 내면을 일깨우는 글을 많이 써 때때로 나를 불편하고 부끄럽게 했다. . 

 

하지만 오늘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그의 글을 읽으며,

때로는 불편함을 안겨주던 그의 글이 그동안 나에게 커다란 격려와 위로였고,

매우 큰 자극과 통찰이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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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슬로국립대학교에서 한국 종교와 철학수업을 한 지 벌써 12년째다.

수업을 하면서 내게 가장 어려운 것은, “요즘 한국 철학의 주된 화두를 이야기해달라와 같은 학생들의

질문이다.

 

그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한국의 현재적 현실을 화두로 삼는 철학은 과연 무엇일까?

한국에는 웬만한 유럽 국가 이상으로 헤겔과 칸트 전문가들이 많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이 겪어온 권위주의적 근대화와 오로지 기업의 이윤추구만을 위해주는

기업국가 , 외환위기 이후의 사회의 원자화와 개인의 고립,

   

세계 최악의 인권. 자살률 등은 거의 철학의 화두가 되지 못한다.

 

씨알 철학으로 인간을 말살하는 근대에 맞선 함석헌이나 학벌사회에서 개인다운 개인의 성립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김상봉과 같은 예외들이 있지만,

우리 철학은 현실과 한참 먼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


국가를 비롯 조직이 개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다른 말로 바꾸면 동료를 배신하라는 것이다.

당신의 양심을 버리면 실리를 놓고 흥정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바로  양심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보통 한국 사회의 지배세력들이 취하는 정책들의 '철학적 함의'를 문제 삼지 않는다.

양심을 버리면 이득을 주겠다는 것.

내 양심을 버리고 동료를 버린다는 것은 바로 본인의 양심을 포기한다는 의미다.

적어도 그들은 승진.급을 하거나 좋은 부서 또는 00장 같은 보직을 받는다.

 

대한민국 사회를 뒤 흔드는 작금의 박근혜의 인식은,

8년전 사립학교법 개정에 목숨걸고 반대 하면서 그가 내뱉은 말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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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을 소유(?, 원래 주인은?)한 박근혜, 2011년 사학법개정반대에 거리로...

 옆의 여자는 전여옥이네


 

한 마리 해충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일 수 있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곧 사학법이 개정되면 노무현 정권과 노동조합이 사학들을 접수해나갈 것이다.” 이것이었다.

 

제거 대상이 될 반대자를 해충에 빗대는 것은 유대인들을 해충이라고 불렀던 히틀러의

논리다., 누가 봐도 그의 노동조합공포증은 병적이며, 보수없는 보수사회의 수구를 대변한다.

 

 박근혜가  증세없는 복지를 들먹이지만

사학을 접수할정도의 힘을 그들은 보유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실제로는 다른 나라들의 노동조합에 비해 세력화도 미비하다.

그럼에도  박근혜가 이들에게 "광적인 증오심'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박근혜의 노동조합에 대한 광기는 그의 치적 중에서도 '최악의 범죄'

이 나라의 대안세력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킨 것이다.

 

이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양심의 문제보다 더 사악한 그의 복수심에서 비롯되었다.

개인의 힘이나 각자의 이념적 지향과 무관하게,

아직까지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조합이라는 대안세력은 양심을 대표한다.

(물론 내 경험으로는 전혀 아니었고 차라리 그들이 정보제공자에 지나지 않았지만, 여튼 그래도...)

 

하지만 대부분 선량한 조합원들은 한국적 교육체제의 특징인 고질적인 사학 비리에 맞서왔고,

또 촌지와 같은 악질적 관행의 근절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

 

   

정말로  대한민국은 양심이 불가능한 사회인가 ?

 

아니다.

조금 덜 먹으면 된다.

 

그건 각자 선택의 몫이다.

 

내 아이들이 보다 나은 사회에 살게 하고싶다는 부모로서의 소망,

그리고 제대로 된 나라에서  한번 살아보고 가고 싶다는 사람들의,

소박한 아니 불가능한 소망이기도 하다.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교수'  글 참조





----김기춘 외아들 뇌출혈,  사고. 자살 ? 현재 식물인간?


 

김 기춘 아들 감성원 씨는 중앙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에서 재활의학과 전문과정을 마치고 용인에서 재활병원을 운영했다. 그런데 2013년 12월 31일 교통사고?, 뇌출혈?, 자살 ?등의 의식불명 상태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확실하 게  알려진 게 없다.

김은 “지난해 말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다.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일이고, 아내는 늘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지만 공식석상에서 가정사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고 한다.

▲주진우 기자 SNS 캡처(사진=주진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