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 부서에서는 20232월 말 일부로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총 6명의 정규직 TO 자리에 정규직 신규충원 3, 기존 정년예정자 3명에 대해 계약직 전환을 통한 연속근무를 진행하려는 것이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간의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왔던 의료원의 인사정책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정년퇴직자, 명예 퇴직자 등 예정된 부서의 결원이 발생하면 인력충원에 대해 노사 간의 사전 논의를 통해 인사원칙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약직 전환과 관련하여 3명의 정규직 TO에 대해 신규채용이 아닌 정년퇴직자의 계약직 전환을 통해 연속근로를 부여하겠다고 하는 것이 인사팀의 입장입니다.

 

의료원의 공식 입장이 정년퇴직자를 위한 새로운 인사제도의 도입이 현장에 필요한 제도라고 한다면 이는 특정 부서에서 일방적으로 강행하기보다 노·사 간 합리적 논의구조 속에서 인사제도 도입의 취지와 목적을 의료원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절차적으로 합리적 방법으로 정년퇴직자 계약직 전환에 대한 인사제도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직원들은 안전하고 친절한 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정 부서를 시작으로 정년퇴직자의 계약직 전환 근무라는 투명하지 않은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하기보다는 노·사 간 합리적 인사원칙을 통해 장기적으로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의료원의 미래를 위해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여 주시고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원칙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anonymous

2023.02.07 08:56:21

추천
1
비추천
0

12월에 이 사안이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달 넘는 동안 노조 지부에서 어떠한 안과 활동이 있었는지요. 노조원이 나서서 말하지 못할때 조금더 앞장서 주실꺼라 생각했는데 지나가버린 저 시간이 너무 아쉽고 한탄스럽습니다.

anonymous

2023.02.07 17:44:42

조합지부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anonymous

2023.02.08 11:11:48

해당부서뿐만아니라 병원의 여러직종에서도 관심있게 보고있는 같아요. 담당하시는분들께서 신경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anonymous

2023.02.08 11:13:53

상식선에서 노조에서도 불합리한것을 바로잡아 주세요~

anonymous

2023.02.08 11:26:04

의료원의 얄팍한 꼼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네요. 누구 아이디어인지 발상 자체가 대단합니다~

anonymous

2023.02.08 11:28:43

정년퇴직자는 예정된것인데 정상적으로 충원하면 될일이지 노사간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직 전환이라, 무슨 의도를 가지고 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긴박하게 사직을 한것도 아니고 이해할수가 없네요.

anonymous

2023.02.08 13:11:31

노조에서 말한대로 이번일은 나중에라도 꼼수 쓰지못하게 제대로 의료원에 책임을 묻고 원칙대로 바로잡아 주세요.!!

anonymous

2023.02.08 13:13:08

공감합니다~ 직원들을 바보로 보는것도 아니고, 노조와 결정되기전까지 병원에서도 일방적으로 진행하는것은 중단되어야합니다.~~~

anonymous

2023.02.08 19:29:14

상식과 공정함이 바로 서는 아주대 의료원을 만들어 주세요 .

anonymous

2023.02.08 19:43:58

조합 지부는 시스템 제도의 불공정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바로 잡아 주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76 제발.. 간호부좀.. [6] 2018-09-07 4783
75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이주노동자와 연대하자! 2014-12-13 4744
74 커다란 모순 2015-01-07 4735
73 노동조합은 글 번호 173번의 위원회 위원을 밝히세요 [11] 2016-11-03 4725
72 나갈사람 빨리좀 나갔으면~ [2] 2019-04-03 4721
71 환자들한테 욕 먹어도 무조건 저희탓하시는 수선생님 ㅜㅜ [3] 2019-08-18 4704
70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2015 총파업 vs 투쟁 대기론 2014-11-29 4696
69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현장은 살아 있다 2014-12-11 4695
68 6급 승진에 대해.. [7] 2019-02-18 4683
67 비리를 저질러도 용서되는 직장 멋지다. [1] 2014-10-02 4675
66 신규들에게 경력이 꽃길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경력은 흙길 아닌 흙길, 자갈길을 걷고 있습니다. [9] 2018-05-04 4670
65 아대병원 적폐청산 캠페인 [15] 2019-03-21 4668
64 명예훼손 vs 협박죄 [12] 2021-05-22 4635
63 유영하(박근혜대통령각하의 선임변호사)의 거침없는 막말과 국격 [10] 2016-11-16 4630
62 건의합니다. [1] 2016-10-28 4625
61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싸울 줄 아는 ‘노동자 집행부’가 필요하다. 2014-12-13 4614
60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조합원이 선택한 진짜 1등 후보 2014-12-13 4611
59 노조가입탈퇴 [1] 2019-07-02 4588
58 물품카운트 [6] 2018-11-27 4588
57 [우리은행] 아주대 의료원 임직원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신용대출 file 2014-09-23 4588
 

아주대의료원지부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