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오면서 특히 봄 3~4월에 행사가 집중되어 있는데
수간호사 선생님은 저희 오프는 생각하지 않고 오프일때 병원 행사가 있으면
무조건 참석 하라고 하시네요...
5이브닝 끝나고 1오프 인데 말이죠..
특히 나이트 오프 끝나고 병동회의 참석하는건 정말 고역이네요
8~9시 퇴근 후 집에서 씻고 잘준비만 해도 10시 가까이 되는데
2개 내지 3개 나이트를 마친 후 녹초가 된 상태에서 4시간 수면 후 병동회의 참석은 정말 고역입니다.
그런데 근무 인정은 둘째치고 오프때 병원 행사에 참여하는걸 수고라고 생각해주시기라도 한다면
좀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오분 늦은걸로 행사 왜 늦으냐는 식이니 정말 힘빠지네요..
본인의 오프를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아랫사람들 오프도 소중히 생각해주셨음 좋겠네요
사람이없다 신규가 잘버텨야 번표좋아진다고한게 몇년째
이제 다들지쳐간다 5이브닝 후 원오프 5 데이
3N 투옵 D 2N off E 약속이라도한듯
그런 귀한오프에 좀 제발쉬자고 재충전할 시간도안주냐
이브닝전에 교육 데이끝나고 병동회의. 병원행사 마라톤 제발 지친다지쳐
아니 근데 나이트전에는 왜교육해야되는데?? 아주 병원에 침대를 만들어 집에보내지마 그냥
집에가족들얼굴보는시간보다 병원사람들 지겹도록본다 팅팅부은얼굴로
첫나이트라서 괜찮다고 누가그러디??
본인은 나이트안하니까 괜찮나본데 얼탱이가없다진짜
다들 병원에 뼈묻으려고하나봐 얼마나 윗선에서 지랄하면 간호사들을 이렇게나 들들볶을까
윗분들이랑 직접얘기해보고싶다 이렇게 시킨건지 알아서 기는건지
간호본부장님~
변화를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정작 3교대 간호사 교육 방법은 본부장님께서 일반 간호사 때처럼 하고 계시네요
파트장 출근 시간을 7시에서 8시로 파격적으로 바꾸신 것처럼 일반 간호사 오프날 행사동원, 컨퍼런스 참석 이런 것들을 파격적으로 바꿔보시죠?
파트장들은 근무중에 컨퍼런스 하고, 위원회 모임도 하고, 교육도 참석하고 정말 부럽습니다. 나이트도 안하는데 말이죠..
경력간호사인 저는 근무 끝나고 집에서 위원회 활동 계획표 짜고, 위원회 모임 가졌다고 거짓으로 회의록 쓰고 합니다. 그것 뿐인줄 아세요? 몇년전엔 본부장님께서 좋아하는 EBP땜에 갑자기 파트장이 주제 생각해서 논문 찾아오라고 해서 한달 내내 끙끙 앓았고, 파트장이라고 하는 분은 경력 간호사가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들이댔지요.. 제발 EBP 할 수 있는 공적인 시간을 주고 일을 시키십시오. 위원회 모임도 본부장님은 근무중에 하지죠? 저도 근무중에 하고 싶습니다. 근무중에요. .. 제발요..
간호본부장님.
신규건 경력간호사이건 나이트 근무 참 많이 힘듭니다.
우리가 가만히 자고 있는 환자 감시만 하는 그런 업무가 아니잖아요.
잘못된 오더 확인하고 중환 처치하고..데이때처럼 종종 걸음으로 일합니다.
나이트 근무하면 리듬이 엉망이 됩니다. 그래서 몸이 이곳 저곳 참 많이 아프죠.
컨디션이 회복될라 치면 어느새 또 나이트 근무를 해야합니다.
이것이 간호사이기에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나이트 오프날, 아니면 그냥 오프날 쉬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밤에 중환 터져서 코드 블루라도 뜬 날이면 나이트 끝나고 집에서 끙끙 앓다가 나이트 출근을 합니다. 이곳저곳 쑤시는 몸뚱아리를 끌고 말이죠. 그런 나이트 오프, 평일 오프를 꼭 출근 시켜야 합니까? 그것도 영양가 없는 컨퍼런스, 파트장 회의 때 나온 이야기들 들으러요?
얼마든지 근무 때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렇하셔야 하나요?
귀하신 신입간호사님들이
엄마한테 이르면 해결되겠네요
교육, 행사등 죄다 본인들 근무시간에 시행하고.....
나쁜 사람들